10월 22일(목) – 오늘 나온 고품질 경합주 여론조사, 바이든의 우위를 확인시켜준다 & 내일 대선 2차 토론


오늘 나온 고품질 경합주 여론조사,
바이든의 우위를 확인시켜준다

<가장 중요한 경합주> 펜실베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 뿐 아니라, <양당 박빙 경합주이자 공화당 전통 강세주> 지역에서 고품질 여론조사(high-quality poll)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고품질 여론조사는 바이든의 우위가 강건함을 보여줍니다.

  • 미국 선거 배경
    • 2020 미국 대선 ② – 여론조사, 무엇에 집중해서 봐야하나? & 여론조사가 포착하지 못하는 불확실성은? (3페이지 링크)
    • 10월 19일(월) – 미국 대선 여론조사 동향을 둘러싼 잘못된 해석과 사실관계 검증 (링크)
<가장 중요한 경합주> 펜실베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여론조사 (링크)
현재 평균 지지율 격차는 6.2%p

● 펜실베니아 (20석), 현재 평균 +6.2%

신뢰도 A- 폭스뉴스,
바이든 50% : 45% 트럼프 = 5%p 격차

신뢰도 A Suffolkk University
바이든 49% : 43% 트럼프 = 6%p 격차

신뢰도 B+ Quinnipiac University
바이든 51% : 43% 트럼프 = 8%p 격차

미시간 여론조사 (링크)
현재 평균 지지율 격차는 8.1%p

● 미시간 (16석), 현재 평균 +8.1%p 격차

신뢰도 A- 폭스뉴스,
바이든 52% : 40% 트럼프 = 12%p 격차

위스콘신 여론조사 (링크)
현재 평균 지지율 격차는 6.3%p

● 위스콘신 (10석), 현재 평균 6.3%p 격차

신뢰도 A- 폭스뉴스,
바이든 49% : 44% 트럼프 = 5%p 격차

<가장 중요한 경합주> 펜실베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의 평균 지지율 격차는 최소 6%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발표된 조사 몇몇은 평균 수치보다 적은 격차이긴 하지만, Nate Silver는 단순한 평균회귀(mean-reversion)라고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경합주> 중 가장 중요한 곳은 의석수가 가장 많은 펜실베니아(20석) 입니다. 펜실베니아에서의 두 후보 간 격차(6.2%p)는 다른 두 곳(8.1%p, 6.3%p)보다 적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죠.

이런 상황에서 이번주 초 신뢰도 C-의 조사들이 바이든 1~2%p 우위를 가리켰고, 이는 “트럼프가 주요 경합주에서 맹추격하고 있다”는 기사를 쏟아내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뢰도 높은 여론조사들은 바이든이 5~8%p 차이를 강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바이든이 50% 이상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주

올해 선거와 2016년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평균 지지율 50% 이상’을 바이든이 기록하며 앞서고 있는 지역이 많다는 점입니다. 2016년때는 힐러리가 여론조사상 앞서긴 했으나 50% 이상을 기록하던 주는 별로 없었습니다.

이미지
바이든 평균 지지율 50% 이상인 지역만 승리라고 가정할 경우
273석으로 과반 이상

위의 그래픽은 바이든 평균 지지율 50% 이상인 지역만 승리라고 가정할 경우의 선거결과 입니다. 바이든은 273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죠.

경합지역으로 표시한 네바다(6)ㆍ애리조나(11) 등도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고,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15)ㆍ조지아(16) 등에서도 최소 2%p 차이로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29)도 승리를 기록할 수 있는 지역이죠. 주목할만한건 공화당의 심장 텍사스(38)에서 두 후보는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 후보가 3%p 이상 앞서는 지역만 승리라고 할 경우, 바이든 326 : 125 트럼프
둘째, 현재 여론조사가 실제 결과로 완벽히 이어질 경우, 바이든 357 : 181 트럼프
셋째, 현재 여론조사가 2016처럼의 오차를 발생할 경우, 바이든 309 : 229 트럼프

2016년의 실수를 경험한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들은 ‘현재 여론조사가 2016년처럼 오차를 발생할 경우’에 선거인단 결과가 어떠할지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NYT의 예측(링크)에 따르면, 이 경우에도 ‘바이든 309 : 229 트럼프’ 입니다.

조세ㆍ독과점정책을 결정할 상원선거, 민주당 과반 유력

바이든 경제정책 분석글 <[바이든 경제정책 이해하기 ①] – “트럼프는 Wealth에 보상했으나, 바이든은 Work에 보상한다”>(링크)ㆍ[바이든 경제정책 이해하기 ②] – “강한 노조가 위대한 미국 중산층을 건설한다”(링크)에서 설명했듯이, 바이든은 고소득층 개인소득세율 인상ㆍ법인세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분석글에서 소개했듯이) 노조조직률 강화를 뒷받침하는 논문을 지도한 래리 서머스는 오늘 트윗을 통해 “미 의회예산처의 연구에 따르면,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혜택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쏠렸다. 우리는 누진적인 조세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법인세율 인상을 주장하며 분위기를 만듭니다.

그런데 세율을 인상하려면 의회에서 조세법안이 통과되어야하며, 현재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바이든과 민주당이 원하는 국내경제정책을 펼치려면 11월 3일 선거에서 상원을 차지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 74%
출처 : 538 상원 예측 (링크)

선거통계 분석사이트 538은 현재 시점에서 민주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은 74%로 봅니다.

바이든 대통령ㆍ민주당 의회장악 ‘Blue Wave’

미국 금융시장이 바이든 대통령ㆍ민주당 의회장악 ‘Blue Wave’ 시나리오를 반영하는 것은 ‘장기국채 금리’ 입니다. 금융시장은 민주당이 대통령ㆍ의회를 장악할 시 추가적인 재정지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는 ‘미래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발생 →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나타납니다.

(설명 : 경제학원론의 도식을 따르면 재정지출 확대 → 인플레이션 발생의 경로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미래에 고정된 소득을 수취하는 채권(Fixed Income)에 있어 미래 인플레이션 상승은 화폐가치를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인플레이션 가능성 증대는 현재 채권가격의 하락=채권금리의 상승을 초래합니다.)

미 국채 10년물-2년물 금리 차이 (장단기 금리 격차)

최근 구제법안 협상 진전 & Blue Wave 가능성 증대로 인해, 2년 이하인 단기국채 금리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10년물 이상의 장기국채 금리는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 나오는 10년물-2년물 금리 차이는 장기금리의 상대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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